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우리 아버지

RichardKwon2017.10.09 20:51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우리 아버지.

                              권 명오.


천 구백 사십구년 칠월

무더운 여름 어느날

볼거리 크게 깊게 곪아

과열로 사경을 헤맬 때


나를 업고 병원으로달리신 아버지

장단  고랑포  삼십리 길

땀으로 범벅이 된 그날

얼마나 덥고 힘 드셨을까


불효 막심한 자식 이제사

나이 팔십 넘어 철들어 

불효를 뜨겁게 토해 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2 싸우지 마라 2017.11.23 51
131 기적 2015.02.13 51
130 하얀 세상 2017.12.13 50
129 세월 2016.08.13 50
128 어찌 어찌 잊으랴. 2016.06.09 50
127 6.25 남침 63 주년 2015.02.10 49
126 항상 배우면서 살자. 2015.02.10 49
125 " 아멘 "1 2020.01.03 48
124 참회1 2016.10.03 48
123 하얀 겨울. 2015.02.10 48
122 생과 사1 2022.09.11 47
121 은혜에 대한 보답. 2015.02.10 47
120 제 2의 고향 2015.02.10 47
119 나그네1 2021.08.03 46
118 6.25 71주년4 2021.05.21 46
117 봄이 오네 2018.03.01 46
116 추억 2017.08.17 46
115 65년 전 추억4 2022.03.01 45
114 상처와 후회2 2020.03.30 45
113 거울과 인생.1 2018.09.07 4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