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무 제

아이얼굴2020.05.19 13:39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 글자 크기
원죄 그리고 복음 금요일 아침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복제 2021.07.13 40
147 여기까지가1 2017.09.01 41
146 가을문턱 2018.09.09 41
145 이순 2019.04.13 41
144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41
143 딸아 딸아 2017.05.09 42
142 점 심 2021.11.23 42
141 산불3 2022.03.05 42
140 엄마3 2022.05.09 42
139 가족여행 1 2017.09.03 43
138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43
137 상 자 2018.09.09 43
136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3
무 제 2020.05.19 43
134 금요일 아침4 2022.01.07 43
133 아버지 2016.08.27 44
132 어머니 사랑 2017.09.11 44
131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2017.11.28 44
130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44
129 5월을 꿈꾸며 2015.03.16 4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