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9 월

RichardKwon2020.09.13 11:09조회 수 22댓글 0

    • 글자 크기
                      

9 월과 가을 

                                            지천 ( 支泉 ) 권명오.

9 월이 오면 

초목 알게 모르게

조금씩 물 든다



오곡 백과가 익고

여물어 가는 가을은

억수로 좋은 천고 마비


9 월에 태어난 나와

그대와 만난지 84 년

파란 만장 일장 춘몽

9 월의 손님 가을

반갑고 기쁘다


그대 훌쩍 떠나기 전

미련도 후회도 씻어 내고

고개 숙인 숭고한 결실의

천리와 순리 따라


감사의 찬가를 부르리

9 월 가을이 머무는 동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바램 2021.03.12 23
171 여행2 2021.10.24 23
170 사랑2 2022.07.14 23
169 사람 마음1 2022.08.02 23
168 행복 2020.07.05 24
167 참 좋다3 2021.10.16 24
166 무답 2021.10.16 24
165 순리1 2021.12.30 24
164 산 ( 山 ) 2021.01.26 25
163 새해 기도3 2022.01.09 25
162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25
161 야화 ( 夜花 )5 2022.07.04 25
160 호박꽃3 2022.08.02 25
159 나무와 숲2 2022.08.10 25
158 내일을 향해 2022.11.01 25
157 5 월의 시 2020.05.14 26
156 그리움 2021.01.08 26
155 진리 2021.08.03 26
154 명암의 윤회1 2021.09.27 26
153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