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떠나간 영혼.

ChoonKwon2019.03.02 18:21조회 수 47댓글 1

    • 글자 크기

떠나간 영혼.

                                      안신영


세월이 가는 것을 본 사람도 없고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본 사람도 없다지만


그래도 세월은 흘러 흘러

몸과 마음에 주름을 남기고 

나무는 거목이 되어 늠늠히

버티고 서 있다.


세월속에 함께 지내온 한 영혼이 

무심히 다른 세계로 떠나 버렸다

누구나 한번은 가야 하는 

그 길 이지만

흐르는 슬픔은 막을 길이 없다


오직 남겨진 이들에게

지난 추억과 그리움만 남겨 둔체

이제 그 사람은 볼수 없다


언젠가 우리도 똑같은 길을 가야겠지

너도  나도  누구나...

    • 글자 크기
가을 여정 출판 기념을 마치고,

댓글 달기

댓글 1
  • 지인을 먼저 보내셨나보네요


    예고도 순서도 없이 가는 것이 그곳인가 봅니다

    슬픔과 그리움은 우리의 몫으로 남긴 채.


    삼가 고인에 영혼의 안식을 빕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8 자연이 참 좋다 2017.06.05 49
87 추석 2015.02.10 49
86 가을 여정3 2022.09.30 48
떠나간 영혼.1 2019.03.02 47
84 출판 기념을 마치고,1 2018.12.04 47
83 나의 삶 2018.07.23 47
82 겨울 숲1 2017.01.30 47
81 새해 아침 기도.1 2017.01.07 47
80 가을 2015.02.10 47
79 얼굴 2015.02.10 47
78 호박 꽃2 2020.08.15 46
77 나의 일상3 2020.04.20 46
76 바람소리 파도소리.1 2019.08.06 46
75 살아있는 아침2 2019.06.25 46
74 설날.1 2019.02.10 46
73 비 오는 날. 2018.11.10 46
72 내 생일.2 2018.07.23 46
71 뜨거운 눈물. 2018.07.23 46
70 인연.1 2018.03.21 46
69 바람.1 2015.02.10 4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