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한복판에
따뜻한 밥 한그릇
학교 갔다 오면
배 고플까봐
엄마가 눌러 퍼 놓은
따뜻한 밥 한그릇
쌀 보리 콩 고루고루
먹음직한 밥 한그릇
아버지 오일장 다녀 오면
배고프실까 봐
엄마가 정성스레
소복소복 밥 한그릇
권요한 - 충남 청양 출신 - 1996년 도미 - 한인청소년센터 (전)회장 - 조지아대한체육회 (전) 회장 - 민주평통자문위원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윤석렬정부) - 미동남부충청향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
가마솥 한복판에
따뜻한 밥 한그릇
학교 갔다 오면
배 고플까봐
엄마가 눌러 퍼 놓은
따뜻한 밥 한그릇
쌀 보리 콩 고루고루
먹음직한 밥 한그릇
아버지 오일장 다녀 오면
배고프실까 봐
엄마가 정성스레
소복소복 밥 한그릇
부엌 가마솥 속 놋그릇에 담긴 따끈따끈한 밥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 싶네요
어머니 살아계실 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 작품의 가치는 몇사람이 효심을 조금만 가져도 충분할 듯
'예술의 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 | 제비들3 | 2021.07.10 | 61 |
27 | 달님 | 2016.08.24 | 62 |
26 | 엄 마 | 2018.08.30 | 62 |
25 | 고향 가는 길 | 2019.09.11 | 62 |
24 | 엄마 엄마 울엄마 | 2023.10.02 | 63 |
23 | 칠갑산 들녁에서 | 2023.07.01 | 65 |
22 | 너 | 2019.09.11 | 66 |
21 | 아버님의 마지막 대변2 | 2020.08.30 | 69 |
20 | 고 향 초 | 2017.09.14 | 73 |
19 | 상 여1 | 2018.08.30 | 74 |
18 | 무덤2 | 2016.08.25 | 79 |
밥 한그릇2 | 2015.08.16 | 80 | |
16 | 초 상 집3 | 2018.08.29 | 82 |
15 | 까 치 집 | 2017.09.14 | 83 |
14 | 막대 사탕과 개미들 | 2015.08.16 | 86 |
13 | 그네3 | 2021.07.10 | 86 |
12 | 채 송 화4 | 2017.09.14 | 93 |
11 | 가을 하늘2 | 2015.03.08 | 103 |
10 | 말없이 가야지2 | 2016.08.27 | 103 |
9 | 엄마손 아버지손3 | 2020.08.30 | 10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