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보내면서
안신영
2월이 간다
여러가지 일도
탈도 많았던 2월
2월 마지막 날 비추인
햇살이 마치
잠에서 깨어난 것 같다
정신을 차려야 겠다
감기 몸살이
2월의 큰 행사처럼
떠날 줄 몰랐다
이제 내 스스로
그 놈들을
몰아 내야지
창 밖에 서 있는
향나무 가지가
바람을 타고 인사를 한다
이제 그만
털고 일어 나라고.....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2월을 보내면서
안신영
2월이 간다
여러가지 일도
탈도 많았던 2월
2월 마지막 날 비추인
햇살이 마치
잠에서 깨어난 것 같다
정신을 차려야 겠다
감기 몸살이
2월의 큰 행사처럼
떠날 줄 몰랐다
이제 내 스스로
그 놈들을
몰아 내야지
창 밖에 서 있는
향나무 가지가
바람을 타고 인사를 한다
이제 그만
털고 일어 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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