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친구

ChoonKwon2019.12.08 15:45조회 수 42댓글 1

    • 글자 크기

친구 

                            안신영


가을인가 했더니

벌거벗은 나무 사이로

찬 바람이 실려온다


마음의 겨울은 

더욱더 춥고 아프다


황금의 돼지 해에

모두의 건강을 기도 했건만


떠난친구 다친친구

아픈친구가 왜  이렇게 많은지


몰려온 서글픈 연민이

눈가를 자주 적시네


이 해 저물기전 

나의 친구 모두 

건강한 만남이 되기를 

간절한 마음의  기도 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픔이 있나 봅니다

    마음까지 추워지는 이 겨울 선생님의 기도처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생일 선물 2020.07.21 39
27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9
26 얼굴. 2018.09.05 38
25 새털 구름 2018.09.05 38
24 황혼의 삶1 2023.05.19 37
23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7
22 오가는 계절1 2020.08.30 37
21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37
20 나의 집 2020.07.21 36
19 마음의 풍경 2019.03.19 36
18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35
17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35
16 삼월의 숲속. 2019.03.19 35
15 아들의 생일 2019.01.21 35
14 가을 이네. 2019.10.13 34
13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34
12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32
11 수선화1 2020.02.05 32
10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31
9 엄마 닮은 얼굴 2020.05.28 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