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석정헌
머리만 달고
옷을 입지 않은 허수아비
개껍질을 걸친다고 개가 되고
호랑이 가죽을 입힌다고 호랑이 되나
무엇을 걸치든 무엇을 입든
허수아비는 허수아비
허수아비에 속는 참새 들은
이제 남아 있지 않는 세상
제 할일 못하는 허수아비
Smithsonian 에나 보내야 겠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허수아비
석정헌
머리만 달고
옷을 입지 않은 허수아비
개껍질을 걸친다고 개가 되고
호랑이 가죽을 입힌다고 호랑이 되나
무엇을 걸치든 무엇을 입든
허수아비는 허수아비
허수아비에 속는 참새 들은
이제 남아 있지 않는 세상
제 할일 못하는 허수아비
Smithsonian 에나 보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69 | 가을비에 | 2015.03.02 | 22 |
868 | 가을산 | 2015.09.14 | 18 |
867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47 |
866 |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 2018.09.21 | 42 |
865 |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2022.11.05 | 28 |
864 | 가을을 두고 간 사람 | 2015.11.19 | 27 |
863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2.11.16 | 31 |
862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0.09.23 | 49 |
861 | 가을을 붓다 | 2020.11.16 | 39 |
860 | 가을의 초상 | 2023.09.21 | 16 |
859 | 가을이 오는 시간 | 2016.08.12 | 34 |
858 | 가자 | 2016.06.21 | 819 |
857 | 갈대소리 | 2015.10.09 | 8 |
856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40 |
855 | 개꿈이었나4 | 2022.05.28 | 57 |
854 | 개성공단 | 2016.02.11 | 36 |
853 | 거리의 여인 | 2015.03.19 | 192 |
852 | 거미줄 | 2023.02.14 | 31 |
851 | 거스를 수 없는 계절 | 2018.08.02 | 28 |
850 | 거울 | 2017.05.31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