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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욕심

석정헌2016.04.15 18:40조회 수 1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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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


      석정헌


바위 틈 사이사이 잔설 버티지만

진달래 촉 내밀면

화려한 목련

가만히 두어도

며칠을 못 견디고 떠날 꽃잎

꺽어 버린 꽃으로 간직 하고픈

아름다운 욕심 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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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추억 여인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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