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석정헌
말없이 자리를 일어나와
아직은 햇볕 따가운 가을에 서니
담쟁이 마른잎 바람에 스쳐
그리움 마져 떨어지네
흔들리는 존재의 그리움
이름도 없이 피었다
꽃무덤 위에 취해 쓰려저
불러 주는 이 하나 없어도
정 하나 만 남기고
햇빛 아래 남은 그리움
그 아래 그가 있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그리움
석정헌
말없이 자리를 일어나와
아직은 햇볕 따가운 가을에 서니
담쟁이 마른잎 바람에 스쳐
그리움 마져 떨어지네
흔들리는 존재의 그리움
이름도 없이 피었다
꽃무덤 위에 취해 쓰려저
불러 주는 이 하나 없어도
정 하나 만 남기고
햇빛 아래 남은 그리움
그 아래 그가 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09 | 먼저 보낸 친구 | 2015.03.19 | 15 |
808 | 흔들리는 봄 | 2015.03.19 | 13 |
807 | 빛나는 하늘 | 2015.03.19 | 20 |
806 | 그대 | 2015.03.19 | 19 |
805 | 안타까움에 | 2015.03.19 | 17 |
804 | 희망 2 | 2015.03.19 | 17 |
803 | 매일 그리움을 뛰운다 | 2015.03.19 | 34 |
802 | 거리의 여인 | 2015.03.19 | 197 |
801 | 보고 싶은 어머니 | 2015.03.19 | 59 |
800 | 세월 | 2015.03.20 | 16 |
799 | 그리움 | 2015.03.20 | 21 |
798 | 청상 | 2015.03.20 | 27 |
797 | 멀어짐에 | 2015.03.21 | 22 |
796 | 꿈속에서 | 2015.03.22 | 24 |
795 | 죽순 | 2015.03.22 | 17 |
794 | 봄 | 2015.03.22 | 15 |
793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20 |
792 | 보고 싶다 | 2015.03.22 | 21 |
791 | 잠못 이룬다 | 2015.03.22 | 14 |
790 | 아프다 | 2015.03.22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