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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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산 ( 山 )
지천 ( 支泉 ) 권명오.
스와니에서 북으로
2 시간 달려가면
스모키 마운틴
수 많은 산 봉우리들
흰구름 너울쓰고
나란히 무릅을 맞대고
무언의 정을 나눈다
싱싱한 산의 향기
취하도록 마시면서
정상에 오른 작은 몸
발 밑에 산이 있고
눈 밑에 산들 아른거려
기고 만장 우쭐대고
경고망동 까불 대면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워도
산은 조용히
안아주고 품어 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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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호박꽃3 | 2022.08.02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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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새해 기도3 | 2022.01.09 | 25 |
27 | 참 좋다3 | 2021.10.16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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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행복 | 2020.07.05 | 25 |
24 | 순리1 | 2021.12.30 | 24 |
23 | 여행2 | 2021.10.24 | 24 |
22 | 무답 | 2021.10.16 | 24 |
21 | 세월2 | 2022.10.03 | 23 |
20 | 사람 마음1 | 2022.08.02 | 23 |
19 | 사랑2 | 2022.07.14 | 23 |
18 | 삶의 충전 | 2021.01.26 | 22 |
17 | 9 월 | 2020.09.13 | 22 |
16 | 6월의 길목 | 2023.06.15 | 21 |
15 | 알 길 없는 미래2 | 2022.08.02 | 21 |
14 | 기도4 | 2022.02.02 | 21 |
13 | 친구의 마지막 카톡 | 2023.05.08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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