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무 제

아이얼굴2020.05.19 13:39조회 수 60댓글 0

    • 글자 크기

         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 글자 크기
이순 금요일 아침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56
147 가족1 2022.07.07 56
146 5월을 꿈꾸며 2015.03.16 57
145 휴일1 2017.05.09 57
144 그린카드2 2021.05.01 57
143 점 심 2021.11.23 57
142 2 2022.02.22 57
141 가족여행 2 2017.09.03 58
140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58
139 감기2 2018.01.19 58
138 실제상황 2018.08.13 58
137 가을문턱 2018.09.09 58
136 너는 뭐냐?1 2021.02.09 58
135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59
134 사랑, 그리고 믿음 2018.09.10 59
133 여 름2 2017.09.02 60
132 부활의 꿈 2018.04.01 60
131 이순 2019.04.13 60
무 제 2020.05.19 60
129 금요일 아침4 2022.01.07 6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