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유리식탁

아이얼굴2021.07.13 21:50조회 수 75댓글 1

    • 글자 크기

유리식탁

 

                                                  조동안

 

아내와 둘만 있어

간단하게 차린 브런치

유리 식탁 위에 놓인

토스트와 오트밀

어제 너트믹스도 있다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는 2개가 있는데,

구운 토스트는 3개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유리 식탁 밑에서

우리를 빤히 보고 있는

코코를 가리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언제부턴가 작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야하는 작품보다는,

    정물화 감상처럼 '지금 , 여기'를 보고 느끼는 작품에 호감이 가네요.


    유리탁자, 커피, 토스트와 초로의 부부 그리고 탁자 밑 강아지가 만든 풍경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감포에서 경주까지 2015.03.16 107
147 친구야 2015.04.14 101
146 도담삼봉과 석문 2015.03.16 101
145 가족여행6 2017.09.03 99
144 2017.07.20 98
143 노인2 2020.02.24 97
142 녹내장13 2022.02.14 96
141 여름이 가기전에4 2020.08.26 96
140 눈 폭풍1 2019.01.30 96
139 시계바늘4 2021.07.17 93
138 엄마1 2017.09.02 93
137 앞으로 내 삶이 다 할때까지 지켜지기를 기도한다 2015.04.14 92
136 4월이 시작하는 날에 2015.04.08 92
135 봄이 오는 소리4 2021.04.11 90
134 가슴에 가득 담겨진 사랑2 2018.12.16 90
133 혼자 사는 연습4 2021.11.26 89
132 4월의 향연 2015.03.16 89
131 할아버지8 2021.11.20 88
130 하얀달 2015.04.14 88
129 3월의 아침 2015.03.16 8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