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유리식탁

아이얼굴2021.07.13 21:50조회 수 71댓글 1

    • 글자 크기

유리식탁

 

                                                  조동안

 

아내와 둘만 있어

간단하게 차린 브런치

유리 식탁 위에 놓인

토스트와 오트밀

어제 너트믹스도 있다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는 2개가 있는데,

구운 토스트는 3개이다

아내에게 물어보니

유리 식탁 밑에서

우리를 빤히 보고 있는

코코를 가리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언제부턴가 작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야하는 작품보다는,

    정물화 감상처럼 '지금 , 여기'를 보고 느끼는 작품에 호감이 가네요.


    유리탁자, 커피, 토스트와 초로의 부부 그리고 탁자 밑 강아지가 만든 풍경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51
147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51
146 엄마3 2022.05.09 51
145 산불3 2022.03.05 52
144 아버지 2016.08.27 53
143 부활의 꿈 2018.04.01 53
142 가을문턱 2018.09.09 53
141 너는 뭐냐?1 2021.02.09 53
140 점 심 2021.11.23 53
139 5월을 꿈꾸며 2015.03.16 54
138 시간 여행 2016.08.27 54
137 감기2 2018.01.19 54
136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2021.11.27 54
135 휴일1 2017.05.09 55
134 딸아 딸아 2017.05.09 55
133 10월 어느날에2 2017.11.15 55
132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2017.11.28 55
131 무 제 2020.05.19 55
130 봄1 2015.03.16 56
129 여기까지가1 2017.09.01 5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