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지브란-

관리자2024.02.12 14:38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http://nownforever.co.kr/xe/index.php?document_srl=12233&mid=poem1&listStyle=viewer

 

원문의 시들을 감상하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 지브란-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 놓을 수는 없습니다.
 
 
2024년 2월 11일 월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3 풀 - 김 수영 관리자 2024.01.01 11
472 정거장에서의 충고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1
471 가을 무덤 祭亡妹歌(제망매가)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11
470 배웅 - 노노족 김상호- 관리자 2024.01.08 11
469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11
468 국수 - 백석- 관리자 2024.01.12 11
467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11
466 갑진년 서두 시-희망에는 신의 물방울이 들어있다, 문의 마을에 가서, 여름 가고 여름 관리자 2024.01.14 11
465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밤 두톨에서 영글었다 관리자 2024.01.16 11
464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11
463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관리자 2024.01.18 11
462 2024년 인간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 관리자 2024.01.19 11
461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관리자 2024.01.20 11
460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영수 시인의 ‘탐라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펴내 관리자 2024.01.29 11
459 동백꽃 지는 날 - 안도현- 관리자 2024.01.30 11
458 두번은 없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송원 2024.02.04 11
457 그리움으로 피고, 지고.. 관리자 2024.02.09 11
456 새 - 천상병- 송원 2024.02.10 11
455 The $105 Trillion World Economy 관리자 2024.02.13 11
454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관리자 2024.02.14 11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3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