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 바람에
뿌리 뽑힌 체 쓸어저
미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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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 바람에
뿌리 뽑힌 체 쓸어저
미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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