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의 꽃길
권명오
엊그제
신영씨와 나
백옥 같이 하얀
배 꽃 벚 꽃 핀
사이 사이
환하게 웃으며
꽃 길을 걸었는데
그리워 찾아 오니
꽃들도 작심 삼일 인가
희고 예쁜 잎들
바람에 휘날리고
떨어져 몸부림치네
진리도 무심 인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하염없이 흘러가네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만감의 꽃길
권명오
엊그제
신영씨와 나
백옥 같이 하얀
배 꽃 벚 꽃 핀
사이 사이
환하게 웃으며
꽃 길을 걸었는데
그리워 찾아 오니
꽃들도 작심 삼일 인가
희고 예쁜 잎들
바람에 휘날리고
떨어져 몸부림치네
진리도 무심 인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하염없이 흘러가네
피고 지는 꽃들과 한시절 보내다 보면
계절이 훌쩍 가버리네요.
자르다만 나뭇가지
그냥 주세요. 제가 약속 지킬게요.
인생무상과 삶의 여유를 담은 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92 | 귀향 | 2023.10.29 | 6 |
191 | 종영 | 2024.02.24 | 8 |
190 | 옹야 옹야 | 2023.07.09 | 9 |
189 | 3.1 절 104 주년 | 2023.02.12 | 11 |
188 | 유구 무언 | 2022.10.15 | 13 |
187 | 봄의 찬가 | 2023.03.11 | 14 |
186 | 만족1 | 2022.07.14 | 16 |
185 | 추억의 코스모스.1 | 2023.08.02 | 16 |
184 | 감사 찬양 | 2021.03.19 | 17 |
183 | 행복의 길3 | 2022.02.05 | 17 |
182 | 친구의 마지막 카톡 | 2023.05.08 | 17 |
181 | 낙원1 | 2022.09.16 | 18 |
180 | 6월의 길목 | 2023.06.15 | 18 |
179 | 삶의 충전 | 2021.01.26 | 19 |
178 | 기쁨 | 2021.03.19 | 19 |
177 | 9 월 | 2020.09.13 | 20 |
176 | 봄 맞이. | 2021.01.29 | 20 |
175 | 기도4 | 2022.02.02 | 20 |
174 | 사랑2 | 2022.07.14 | 20 |
173 | 알 길 없는 미래2 | 2022.08.02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