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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뜨거운 눈물.

ChoonKwon2018.07.23 13:49조회 수 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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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눈물.

                                     안신영.


그냥 울어 버렸다.

이별의 아쉬움을 감추려고

가슴에 엉겨붙은 슬픔을 끌어안고

뒤 돌아선 그 모습


팔십을  사이에 두고

오년만에 만난 자매

헤어지는 아쉬움과 

다시 만날 기약없는 

그 날을 생각하며

그냥 울어 버렸다.


오늘도 

흐느끼는 그 뒷모습

내 가슴에 

뜨거운 눈물로 

흐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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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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