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월과 가을
지천 ( 支泉 ) 권명오.
9 월이 오면
초목 알게 모르게
조금씩 물 든다
오곡 백과가 익고
여물어 가는 가을은
억수로 좋은 천고 마비
9 월에 태어난 나와
그대와 만난지 84 년
파란 만장 일장 춘몽
9 월의 손님 가을
반갑고 기쁘다
그대 훌쩍 떠나기 전
미련도 후회도 씻어 내고
고개 숙인 숭고한 결실의
천리와 순리 따라
감사의 찬가를 부르리
9 월 가을이 머무는 동안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9 월과 가을
지천 ( 支泉 ) 권명오.
9 월이 오면
초목 알게 모르게
조금씩 물 든다
오곡 백과가 익고
여물어 가는 가을은
억수로 좋은 천고 마비
9 월에 태어난 나와
그대와 만난지 84 년
파란 만장 일장 춘몽
9 월의 손님 가을
반갑고 기쁘다
그대 훌쩍 떠나기 전
미련도 후회도 씻어 내고
고개 숙인 숭고한 결실의
천리와 순리 따라
감사의 찬가를 부르리
9 월 가을이 머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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