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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우리 엄마.

RichardKwon2017.10.09 20:39조회 수 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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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권 명오.


피곤이 깃든 나무가지

길게 누운 그림자

함께 다정히 누워

천고마비의 계절

높은 하늘 바라보니


하얀 실구름 사이

긴 가름마 타 쪽을 찌신

예쁜 우리 엄마

가물 가물 다가 오며

보일듯 말듯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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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행복. 봄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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