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설경

ChoonKwon2015.02.13 13:05조회 수 70댓글 0

    • 글자 크기

설경.

                                  안신영.

눈이 내린다.

하얀 꽃송이 처럼 함박눈이


초록도 보이지 않고 

단풍도 떠나버린 

눈속에 숨어 버린 하얀 대지


지나는 사람도 차들도 

보이지 않고 

숨 소리 마저 잠든것 같은 

작은 산골 마을 


눈 부시게 펼쳐진 

하얀 언덕 위를 

차거운 바람이 

그림을 그리고 지나 간다..



Jan - 09 - 2015.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부활의 아침2 2022.04.19 46
67 봄의 숨소리4 2022.02.01 46
66 발렌타인 데이 여행3 2020.02.29 46
65 손톱에 핀 봉숭아3 2019.08.26 46
64 비 오는 날. 2018.11.10 46
63 뜨거운 눈물. 2018.07.23 46
62 인연.1 2018.03.21 46
61 단풍.1 2017.11.19 46
60 바람.1 2015.02.10 46
59 KAHALA 비치에서. 2015.02.10 46
58 밤 운전6 2022.01.08 45
57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1 2019.12.26 45
56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45
55 흔적 2018.06.17 45
54 떠나는 겨울. 2018.02.28 45
53 운전 2017.11.19 45
52 일식 2017.09.09 45
51 8월의 여운2 2021.09.11 44
50 회복1 2021.01.23 44
49 2월의 함박눈2 2020.02.09 4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