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삼월의 숨결

ChoonKwon2020.03.24 10:39조회 수 76댓글 0

    • 글자 크기

삼월의 숨결

                                      안신영


참 오랜만에 

맑은 햇살이 웃고있다


활짝 핀 벗꽃에

비추인 햇살

눈 부시게 아름답다


태양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맑은 햇살 뿌려 주는데


짖궂은 구름 비가 되어

맑은 햇살 가리우고

대지를 적셔준다


그래도 초목은

여기 저기 봄의 숨결로

분홍의 목련이 하품을하고

노란 개나리가 줄줄이 피어나고

각 가지 색들의 철쭉이

사월을 향해 피어나는데


이 아름다운 계절

세계를 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람과 사람이 서로 피하고

곳곳의  닫혀진 문들

마음을 어둡게 한다


이제 곧

꽃피는 봄 사월

자연의 숨결속에

옛날처럼

그렇게 살고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한 낮의 꿈2 2022.07.04 25
147 생명의 봄이여! 2023.03.11 25
146 잔디의 향기1 2022.09.14 26
145 시월의 가을 산2 2022.10.15 27
144 기다림 2021.01.27 29
143 설날1 2021.03.03 29
142 추억의 봄 2021.04.09 30
141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30
140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31
139 수선화1 2020.02.05 32
138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32
137 엄마 닮은 얼굴 2020.05.28 32
136 가을 이네. 2019.10.13 34
135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35
134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36
133 아들의 생일 2019.01.21 36
132 삼월의 숲속. 2019.03.19 36
131 마음의 풍경 2019.03.19 36
130 나의 집 2020.07.21 36
129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3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