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의 꽃길
권명오
엊그제
신영씨와 나
백옥 같이 하얀
배 꽃 벚 꽃 핀
사이 사이
환하게 웃으며
꽃 길을 걸었는데
그리워 찾아 오니
꽃들도 작심 삼일 인가
희고 예쁜 잎들
바람에 휘날리고
떨어져 몸부림치네
진리도 무심 인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하염없이 흘러가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만감의 꽃길
권명오
엊그제
신영씨와 나
백옥 같이 하얀
배 꽃 벚 꽃 핀
사이 사이
환하게 웃으며
꽃 길을 걸었는데
그리워 찾아 오니
꽃들도 작심 삼일 인가
희고 예쁜 잎들
바람에 휘날리고
떨어져 몸부림치네
진리도 무심 인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하염없이 흘러가네
피고 지는 꽃들과 한시절 보내다 보면
계절이 훌쩍 가버리네요.
자르다만 나뭇가지
그냥 주세요. 제가 약속 지킬게요.
인생무상과 삶의 여유를 담은 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12 | 원망1 | 2020.03.15 | 41 |
111 | 만족1 | 2022.07.14 | 26 |
110 | 문학 이야기1 | 2017.08.20 | 40 |
109 | 과학 문명 멈추어라.1 | 2015.12.21 | 97 |
108 | 사람 마음1 | 2022.08.02 | 29 |
107 | 바람 바람.1 | 2020.08.23 | 39 |
만감의 꽃길1 | 2021.04.09 | 47 | |
105 | 송구 영신1 | 2018.12.30 | 45 |
104 | 순리1 | 2021.12.30 | 35 |
103 | 성동구 고교생들의 문화 한 마당. | 2015.02.10 | 178 |
102 | 하롱 베이. | 2015.02.10 | 126 |
101 | 임진강. | 2015.02.10 | 100 |
100 | 봄은 다시 오리라. | 2015.02.10 | 73 |
99 | 하얀 겨울. | 2015.02.10 | 56 |
98 | 잊을수 없는 눈길. | 2016.08.13 | 49 |
97 | 앙코르 와트 (ANKOR WAT ) | 2015.02.10 | 88 |
96 | 봄이 오면 | 2015.02.10 | 71 |
95 | 세월 | 2016.08.13 | 56 |
94 | 여명의 천국 | 2016.08.13 | 72 |
93 | 불안의 시대 | 2020.09.07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