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무 제

아이얼굴2020.05.19 13:39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 글자 크기
아들아2! 원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가족여행 1 2017.09.03 37
147 3월 2018.04.14 37
146 가을문턱 2018.09.09 37
145 아들아2! 2018.09.10 37
무 제 2020.05.19 37
143 원죄 2021.01.18 37
142 그린카드2 2021.05.01 37
141 여기까지가1 2017.09.01 38
140 2018.04.01 38
139 부활의 꿈 2018.04.01 38
138 산불3 2022.03.05 38
137 딸아 딸아 2017.05.09 39
136 미련 미련 2019.01.31 39
135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2019.04.13 39
134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39
133 개기일식 2017.08.31 40
132 상 자 2018.09.09 40
131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0
130 이순 2019.04.13 40
129 점 심 2021.11.23 4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