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소묘

석정헌2015.08.17 09:30조회 수 23댓글 1

    • 글자 크기



   가을소묘


       석정헌


단풍 울긋불긋 물든 공원

긴의자에 앉은

젊은 한쌍 정답고

연못에 뜬 두그림자

연실 깔깔 거린다

바람에 밀린 단풍잎 하나

물위에 떨어져

파문에 어지럽다

    • 글자 크기
결별 부석사

댓글 달기

댓글 1
  • ''두 그림자'와

    단풍잎 하나''가  대비를 이루어

    계절이 주는  외로움이 더욱 부각되는 묘미가 있네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09 고독 2015.03.03 23
708 떠나신 어머니 2015.03.05 23
707 차가움에 2015.03.09 23
706 여인 2 2015.03.11 23
705 꿈속에서 2015.03.22 23
704 잔인한 4월 2015.04.04 23
703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2015.04.09 23
702 후회 2015.04.09 23
701 분꽃 2015.04.11 23
700 기도 2015.05.14 23
699 결별 2015.06.30 23
가을 소묘1 2015.08.17 23
697 부석사 2015.10.07 23
696 그런날 2015.10.08 23
695 돌아 온단 기약은 없지만 2015.11.13 23
694 인생열차 2016.03.19 23
693 여기는 아프리카 2023.08.26 23
692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2024.04.04 23
691 노승 2015.02.23 24
690 가을비에 2015.03.02 2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