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너 잘 견뎌 내고 있다
석정헌
가끔은 의미를 부여한 삶
내 소유가 아닌 것에
집착 하지 말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 버릴 때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데
차갑고 암담한 계절속
이제 다시 꽃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
꽃 그늘에 앉아
넘치도록 술을 따르고
푸른 하늘 아래 머리 조아리고
오열이라도 해야 겠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09 | 호수2 | 2015.07.11 | 42 |
308 | 백자2 | 2015.09.20 | 42 |
307 | 사무치는 그리움 | 2015.11.07 | 42 |
306 | 다시 한해2 | 2016.08.29 | 42 |
305 | 마음과 나이 그리고 망각 | 2017.04.17 | 42 |
304 | 분노의 이별 | 2017.07.19 | 42 |
303 | 가을 여인4 | 2017.08.29 | 42 |
302 | 향수1 | 2017.09.11 | 42 |
301 | 미운사랑 | 2018.06.02 | 42 |
300 | 울었다 | 2019.02.26 | 42 |
299 | 마지막 재앙이었으면1 | 2020.09.14 | 42 |
너 잘 견뎌 내고있다 | 2021.01.16 | 42 | |
297 | 체념이 천국1 | 2021.09.11 | 42 |
296 | 생3 | 2022.05.27 | 42 |
295 | 그리운 사랑 | 2023.07.12 | 42 |
294 | 고량주 | 2015.02.15 | 43 |
293 | 살고 있다1 | 2016.04.04 | 43 |
292 | 폭염 | 2018.07.22 | 43 |
291 | 때늦은 사랑2 | 2019.02.09 | 43 |
290 | 배꽃1 | 2019.02.18 | 4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