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코로나19
조동안
2020-05-19
보고 싶어
화상 통화를 해 본다
불안정한 숨소리
창백한 얼굴이건만
애써 웃음 지으며
괜찮다 하신
아버지
뜬금없이
코로나19
조심하라 하시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매일 맞는 아침이 두렵다.
가쁜 호흡이 심하게 들릴 때, 막내는 그 소리 듣기 싫다고 뒤로 숨어 울고 있었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아버지와 코로나19
조동안
2020-05-19
보고 싶어
화상 통화를 해 본다
불안정한 숨소리
창백한 얼굴이건만
애써 웃음 지으며
괜찮다 하신
아버지
뜬금없이
코로나19
조심하라 하시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매일 맞는 아침이 두렵다.
가쁜 호흡이 심하게 들릴 때, 막내는 그 소리 듣기 싫다고 뒤로 숨어 울고 있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8 | 도담삼봉과 석문 | 2015.03.16 | 100 |
127 | 안동,대구,포항,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 2015.03.16 | 348 |
126 | 감포에서 경주까지 | 2015.03.16 | 106 |
아버지와 코로나19 | 2020.05.19 | 72 | |
124 | 12월에 | 2017.12.03 | 285 |
123 | 세포분열 | 2017.12.03 | 67 |
122 | 동창회 | 2017.12.04 | 70 |
121 | 7월, 여름 | 2017.07.20 | 64 |
120 | 삶 | 2017.07.20 | 98 |
119 | 가을문턱 | 2018.09.09 | 58 |
118 | 상 자 | 2018.09.09 | 53 |
117 |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 2017.12.09 | 72 |
116 | 사랑, 그리고 믿음 | 2018.09.10 | 59 |
115 | 거울 | 2017.11.15 | 70 |
114 | 3월 | 2018.04.14 | 51 |
113 | 점 심 | 2021.11.23 | 57 |
112 | 그리운 봄봄봄 | 2018.04.14 | 55 |
111 | 아가야 | 2018.04.14 | 65 |
110 | 아들아! | 2018.09.10 | 62 |
109 | 아들아2! | 2018.09.10 | 4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