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아이얼굴2019.01.31 01:09조회 수 114댓글 0

    • 글자 크기

   축   시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조동안

 

고요한 아침의 나라

반만년 역사의

동방의 작은 나라

같은 마음 같은 말로

내 조국이라 하던 이들

흐르는 삶의 발길 따라

꿈을 갖고 희망을 품고

딛어 맞은 세상

애틀랜타

보이지 않았던

존재의 무력함은

설은 문화에 섞이고

무딘 언어로 새기어

땀으로 눈물로 이어 은

반 백 년의 세월에

한겨레의 무궁화 정신은

더 깊이 이어지고

앞 선이 내민 손

뒤 따르는 이

손잡아 주고

뒤 따르는 이의 남은 손

다시 또 

뒤 따르는 이 손잡아

하나가 되어 이르는구나

대한의 정기여

겨레의 얼 이여

이 땅 애틀랜타에

내려진 뿌리

민족의 힘으로

50년에서

500년으로

그리고 5000년으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시간 여행 2016.08.27 62
127 동반자3 2017.05.09 62
126 아들아! 2018.09.10 62
125 아 침1 2021.11.23 62
124 딸아 딸아 2017.05.09 63
123 가족여행5 2017.09.03 63
122 어머니 사랑 2017.09.11 63
121 무 제 2020.05.19 63
120 복제 2021.07.13 63
119 봄1 2015.03.16 64
118 7월, 여름 2017.07.20 64
117 수원수구 (誰怨誰咎) 2018.08.14 64
116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64
115 양절(攘竊) 때문에1 2021.01.20 64
114 저 녁1 2021.11.23 64
113 그리움 2016.08.27 65
112 동행2 2016.08.27 65
111 여기까지가1 2017.09.01 65
110 가족여행3 2017.09.03 65
109 가족여행4 2017.09.03 6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