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봄비 -심훈(沈熏)
하나님이 깊은 밤에 피아노를 두드리시네
건반 위에 춤추는 하얀 손은 보이지 않아도
섬돌에, 양철 지붕에, 그 소리만 동당 도드랑
이 밤엔 하나님도 답답하셔서 잠 한숨도 못 이루시네
심훈(沈熏) / 1901∼1936
2024년 2월 18일 주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9 | 서애 류성룡의 인생 십계명 | 이한기 | 2024.06.25 | 24 |
368 | 품위(品位) | 이한기 | 2024.06.26 | 24 |
367 | 향수- 정지용 | 관리자 | 2024.06.14 | 24 |
366 | 양금희 시인 | 이한기 | 2024.06.12 | 24 |
365 | 어떤 인생 | 관리자 | 2024.06.06 | 24 |
364 | 기다려주는 사람 | 이한기 | 2024.05.29 | 24 |
363 |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짖- | 관리자 | 2024.05.27 | 24 |
362 | 하이쿠(俳句, 배구) 감상 | 이한기 | 2024.05.29 | 24 |
361 | 노자 도덕경 12장 | 이한기 | 2024.05.25 | 24 |
360 | 푸른 오월/노천명 | 이한기 | 2024.05.20 | 24 |
359 | 잠언(箴言) | 이한기 | 2024.05.08 | 24 |
358 | 시(詩) / 유옹 송창재 | 이한기 | 2024.05.06 | 24 |
357 | 어느 노老교수의 이야기 | 이한기 | 2024.04.12 | 24 |
356 | 이정무 이정자 회원 4월2일 축하연을 위해 준비모임1 | 관리자 | 2024.03.28 | 24 |
355 |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 관리자 | 2024.02.21 | 24 |
354 | 효도孝道 | 이한기 | 2024.02.20 | 24 |
353 | 시력 60년 신달자 시인 위로의 언어들1 | 관리자 | 2024.02.09 | 24 |
352 | 결혼기념식結婚記念式 | 이한기 | 2024.02.08 | 24 |
351 | 살아가며 - 노노족 김상호- | 관리자 | 2024.01.07 | 24 |
350 | 평양아바이순대 33호점 오픈기념 예배-마영애 탈북자인권협회 임원 | 관리자 | 2023.11.15 | 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