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하얀달

아이얼굴2015.04.14 13:44조회 수 71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달

 

                         조동안

 

눈비비고

아침을 맞는 여름

 

 

긴 밤의 끈적한 더위

밤새 뒤척이다

새벽의 기운에

달려 오는 아침 햇살

 

지난 밤을 지키던

달의 형상

아침에 여운이 되어  

서녁 하늘에 남아 있다.

 

아직도 눈비비고

아침을 잊은 하얀 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복제 2021.07.13 41
147 가을문턱 2018.09.09 42
146 점 심 2021.11.23 42
145 여기까지가1 2017.09.01 43
144 가족여행 1 2017.09.03 43
143 산불3 2022.03.05 43
142 딸아 딸아 2017.05.09 44
141 상 자 2018.09.09 44
140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4
139 2021.07.13 44
138 엄마3 2022.05.09 44
137 5월을 꿈꾸며 2015.03.16 45
136 어머니 사랑 2017.09.11 45
135 깡통 2017.11.15 45
134 감기2 2018.01.19 45
133 이순 2019.04.13 45
132 무 제 2020.05.19 45
131 아버지 2016.08.27 46
130 시간 여행 2016.08.27 46
129 가족여행3 2017.09.03 4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