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그 너머

Jackie2022.03.27 22:03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그 너머


                  유당/박홍자


       꿈 속에서 꿈을 따라 안간힘을 쓰며

       팍팍한 사구에서 목말라 울며 헤메였든

       그 너머의 그 너머 


       또 그렇게 잡힐 것 같은 꿈을 따라온 세월

       언제든 지금이 또 와 있으니 이젠 그 꿈을

       저 너머로 보내 버려야 겠지


       일렁이는   파도 그너머에 끝없는 지평선 그 너머에

       빗소리 들리는 이 새벽에 공허의 눈물 만이 한가득

       무엇인가 더 있을 것 같은 꿈속에서 이젠 그쳐야 겠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5 호흡2 2019.02.14 58
174 동생 내외의 방문 2016.09.16 58
173 도라지꽃1 2017.06.19 57
172 망각14 2022.01.30 56
171 산모롱이 2017.12.25 56
170 옷 나무 2017.09.13 56
169 아침 단상2 2017.09.06 56
168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게 하라 2016.10.07 56
167 판사와 아들에 규합의 결과를 항소 한다4 2020.12.31 55
166 먼 길3 2016.09.14 55
165 독수리와 냉이꽃 2016.09.12 55
164 Excuse me3 2016.09.08 55
163 소 망1 2016.08.14 55
162 이야기 동무4 2022.07.06 54
161 솔향7 2021.08.09 54
160 늘 오가는 일상 처럼 2020.11.02 54
159 유채꽃 밭 2019.05.21 54
158 그냥 달려야지 2017.12.25 54
157 마음의 함성2 2017.04.09 54
156 아침 2017.04.01 5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