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생과 사

RichardKwon2022.09.11 12:53조회 수 46댓글 1

    • 글자 크기

생과 사 

                      지천 ( 支泉 ) 권명오.


활기찬 청록의 거목

밤 사이 비 바람에

뿌리 뽑힌 체 쓸어저

미지막 숨 몰아 쉰다


그 밑에 깔린 나무들

그렇게 그대로 죽어간다


 생사는 하늘의 뜻

타의에 의해 태어나

타의에 의해 죽고

그렇게 그렇게

언제인가 너그들과 나

생명의 모체인 

흙으로 돌아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2 내것 네것3 2022.01.21 37
111 Long Beach.1 2017.04.28 38
110 바람1 2017.08.17 38
109 추모사 2018.07.29 38
108 인생 2019.03.16 38
107 코로나 19 2020.03.27 38
106 자연의 신비4 2022.02.05 38
105 Gulf Port Long Beach. 2015.06.28 39
104 윤회 2016.12.16 39
103 오월의 비극 2019.06.08 39
102 인연 2019.07.14 39
101 내일의 꽃3 2020.04.21 39
100 6월의 신부 2020.06.11 39
99 생사의 순간2 2021.03.03 39
98 함박눈6 2022.01.20 39
97 비운 ( 非運 )3 2022.01.21 39
96 우리 아버지 2017.10.09 40
95 77 학년 생. 2015.02.10 41
94 무심한 세월 2018.11.17 41
93 래 래 ( 來 來 )1 2019.07.09 4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