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우리 엄마.

RichardKwon2017.10.09 20:39조회 수 48댓글 0

    • 글자 크기

우리 엄마.

                          권 명오.


피곤이 깃든 나무가지

길게 누운 그림자

함께 다정히 누워

천고마비의 계절

높은 하늘 바라보니


하얀 실구름 사이

긴 가름마 타 쪽을 찌신

예쁜 우리 엄마

가물 가물 다가 오며

보일듯 말듯 손을 흔든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2 행복 2020.07.05 33
91 결실의 기쁨 2020.07.05 46
90 나목의 고행 2020.01.04 32
89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65
88 무답 2021.10.16 26
87 윤회 2016.12.16 40
86 오월의 비극 2019.06.08 44
85 삶의 충전 2021.01.26 27
84 산 ( 山 ) 2021.01.26 32
83 봄 맞이. 2021.01.29 29
82 3.1 절 104 주년 2023.02.12 21
81 5 월의 시 2020.05.14 31
80 봄의 찬가. 2015.03.01 54
79 기적 2015.02.13 56
78 2015.02.13 62
77 옹야 옹야 2023.07.09 18
76 인생 2019.03.16 40
75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25
74 신선 2018.03.01 39
73 9 월 2020.09.13 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