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앞 서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못 한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먼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08 | 좋은 소식1 | 2018.04.01 | 60 |
| 107 | 가족여행8 | 2017.09.03 | 59 |
| 106 | 시인의 마을 | 2015.04.13 | 59 |
| 105 | 5월은2 | 2019.05.01 | 58 |
| 104 | 아틀란타에 눈오던 날 -2017년12월8일- | 2017.12.09 | 58 |
| 103 | 9월이 시작 되는 날에.... | 2016.08.27 | 58 |
| 102 |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2 | 2022.07.15 | 57 |
| 101 | 산소망 | 2015.04.15 | 57 |
| 100 | 만두1 | 2019.01.18 | 56 |
| 99 | 축복의 삶5 | 2018.05.13 | 56 |
| 98 | 동행1 | 2016.08.27 | 56 |
| 97 | 거룩한 부담 | 2018.12.13 | 55 |
| 96 | 我田引水(아전인수)2 | 2018.05.19 | 55 |
| 95 | '밍키' 그리고 '밍키' | 2018.01.19 | 55 |
| 94 | 세포분열 | 2017.12.03 | 55 |
| 93 | 통증1 | 2017.07.20 | 55 |
| 92 | 비가 싫다구요? | 2015.03.16 | 55 |
| 91 | 아버지와 코로나19 | 2020.05.19 | 54 |
| 90 | 가족여행91 | 2017.09.03 | 54 |
| 89 | 가족여행4 | 2017.09.03 | 5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