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하얀달

아이얼굴2015.04.14 13:44조회 수 68댓글 0

    • 글자 크기
       하얀달

 

                         조동안

 

눈비비고

아침을 맞는 여름

 

 

긴 밤의 끈적한 더위

밤새 뒤척이다

새벽의 기운에

달려 오는 아침 햇살

 

지난 밤을 지키던

달의 형상

아침에 여운이 되어  

서녁 하늘에 남아 있다.

 

아직도 눈비비고

아침을 잊은 하얀 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8 5월을 꿈꾸며 2015.03.16 45
47 아리조나 윌리암스1 2018.09.03 44
46 감기2 2018.01.19 44
45 수락산과 스톤마운틴(2) 2017.11.28 44
44 깡통 2017.11.15 44
43 어머니 사랑 2017.09.11 44
42 가족여행5 2017.09.03 44
41 가족여행3 2017.09.03 44
40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43
39 부활의 꿈 2018.04.01 43
38 아버지 2016.08.27 43
37 산불3 2022.03.05 42
36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42
35 원죄 2021.01.18 42
34 무 제 2020.05.19 42
33 원죄 그리고 복음 2019.01.30 42
32 상 자 2018.09.09 42
31 그리운 봄봄봄 2018.04.14 42
30 딸아 딸아 2017.05.09 42
29 금요일 아침4 2022.01.07 4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