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그리운 봄봄봄

아이얼굴2018.04.14 20:55조회 수 56댓글 0

  • 1
    • 글자 크기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그리운 봄봄봄

 


                                                   조동안


 

        봄의 소리를 들으며,

        새 날의 꿈을 그리고 있다.

        앙상한 가지에 돌연 채워진

        하얀 배꽃의 환희

        오고 가는 사람들의 눈에 가득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살짝 스치듯 지나는 바람에 날리는

        눈꽃 무리가 따뜻하다.

        며칠의 향연에

        마음 이끌리어 황홀할 즈음

        봄의 가랑비에 온 거리에

        하얀 무늬 꽃들이 수놓고

        아직은 싸늘한 겨울 기운에

        반코트 자락 의지해도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노란 잔디속에 초록생명을 맞는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8 삶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3 2017.09.01 76
107 시인의 마을 2015.04.13 76
106 유리식탁1 2021.07.13 75
105 거룩한 부담 2018.12.13 75
104 수락산과 스톤마운틴(3)5 2017.11.28 75
103 가족여행8 2017.09.03 75
102 통증1 2017.07.20 75
101 하얀눈 검은눈12 2022.01.07 74
100 12월에 오는 사랑3 2021.11.22 74
99 같은 삶 다른 느낌3 2021.11.20 74
98 무 제 22 2020.05.19 74
97 COVID19 & ….1 2020.05.17 74
96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2018.03.25 74
95 산소망 2015.04.15 74
94 2015.03.16 74
93 아! 우크라이나5 2022.02.28 73
92 別離 2016.08.27 73
91 컴퓨터를 정리하며2 2021.11.21 72
90 언제나 한가운데에서1 2021.05.01 72
89 아버지와 코로나19 2020.05.19 72
첨부 (1)
그리운 봄봄봄(시집).jpg
1.26MB / Download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