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햇살 비치는 문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봄의 모습
나풀거리는 노랑 나비
턱 괴고 누워 졸고 있는 누렁이
봄 병아리 같이 나온 개나리
하얗게 펼쳐진 목련
나른한 모습의 아지랑이
따스한 바람에 얽기어
꽃 향기 따라 오는 봄
맑은 햇살 비치는 문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봄의 모습
봄에 취해 나선 발걸음
노랑 나비 쫓아 뛰어 보고
뒤 쫓는 누렁이 휘- 한번 불러 놀다
개나리에 눈이 부셔
돌아 보아 나온 목련의 자태
화사한 햇살에 얽기어
봄 쫓아 나온 꽃 향기
맑은 햇살 비치는 문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봄의 모습
![]() |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 | 양절(攘竊) 때문에1 | 2021.01.20 | 63 |
47 | 나의 방패 나의 산성1 | 2018.12.13 | 77 |
46 | 추(秋)락(樂)1 | 2016.08.27 | 76 |
45 | 봄2 | 2022.02.22 | 56 |
44 | 我田引水(아전인수)2 | 2018.05.19 | 69 |
43 | 감기2 | 2018.01.19 | 58 |
42 | 5월은2 | 2019.05.01 | 79 |
41 | 무 제 22 | 2020.05.19 | 65 |
40 | 가슴에 가득 담겨진 사랑2 | 2018.12.16 | 89 |
39 | 폭풍이 지나는중이었어도2 | 2022.07.15 | 69 |
38 | 모순의 틀2 | 2020.09.16 | 2667 |
37 | 그린카드2 | 2021.05.01 | 57 |
36 |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 2017.08.15 | 115 |
35 | 노인2 | 2020.02.24 | 96 |
34 | 시인의 마을22 | 2020.02.09 | 64 |
33 | 10월 어느날에2 | 2017.11.15 | 59 |
32 | 축시 - 그레이스 한인교회 창립에 맞추어2 | 2018.03.25 | 74 |
31 | 돈벼락2 | 2015.08.05 | 190 |
30 | 여 름2 | 2017.09.02 | 60 |
29 | 컴퓨터를 정리하며2 | 2021.11.21 | 6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