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위안

keyjohn2018.07.11 22:16조회 수 44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도 간구하지 말고,

우정도 시샘하지 않으며

혈육지정에 비탄해 하지도 않으리.


한잔의 물로 식도를 안락시키지도 말고,

기름진 만찬으로 노구를 양육하지도 않으리.

이대로 끝간데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다시는 깨어나지 말기를....


저주같은 기도가 위안이 되는 밤도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2 Dumbbells3 2016.11.21 69
61 LA Fitness 2017.07.15 69
60 고독3 2018.04.03 69
59 1박 2일 2015.06.13 70
58 선인장4 2015.08.14 70
57 굿나잇2 2018.09.18 70
56 克 雨2 2020.02.21 70
55 Douglasville의 추억4 2016.06.13 71
54 독방4 2018.01.15 71
53 6 2017.08.28 72
52 베가스 유람 혹은 유감5 2020.01.24 72
51 Deep4 2020.08.20 72
50 가발가게 해프닝4 2017.01.26 73
49 cloudline5 2020.01.12 73
48 불행한 시절의 행복7 2020.06.05 73
47 홍등9 2020.08.29 73
46 조영남에 대한 소고3 2015.08.27 74
45 알러지7 2020.08.26 75
44 우물안 갑(甲)질 2015.07.21 76
43 존스보로의 추억7 2015.12.17 76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1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