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박홍자
부서지는 파도이고 싶어라
거품을 무작정 내 뿜으며
생각 없이 바위에 부딫히는
그저
자연을 따라서
바람을 안고 살아 가는
내 인생
바람을 따라서
가야만 하리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나는
글/박홍자
부서지는 파도이고 싶어라
거품을 무작정 내 뿜으며
생각 없이 바위에 부딫히는
그저
자연을 따라서
바람을 안고 살아 가는
내 인생
바람을 따라서
가야만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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