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나무와 숲

RichardKwon2022.08.10 16:24조회 수 25댓글 2

    • 글자 크기

나무와 숲

                                     지천 ( 支泉 ) 권명오,


나무와 숲

말과 글이 없어도

오손 도손 잘도 산다


눈 비 바람이 불어도

불평 불만 없이

계절따라 잘도 산다


약도 되고 독도 되는

말과 글이 없는 나무 숲

가까이서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평화롭고 아름다워

어제 일 돌아보고

내일을 노크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잘고 보잘것 없는 것, 크고 멋있는 것

    다투지 않고  사료서로 품어주며  

    어우렁 더우렁 살아가는 나무들의

    미학, 숲으로부터 배우는 바 큽니다.

    생활에 귀감이되는 주제의 글 깊이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건필,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  전에 읽었던 소설 <반지의 제왕> 에서 나무와 숲의 비유가 생각납니다.  소설에서는 나무들이 마치 양과 같고 큰 나무들이 있어 그들이 양치기들과 같다고 그래서 온 숲을 관리하는 무리들이 되다고 이사장 님의 시가 마치 소설같습니다.  샬롬,샬롬,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오월의 길목3 2022.05.14 26
151 선생2 2022.10.03 26
150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27
149 불안의 시대 2020.09.07 27
148 봄이 오면 2021.03.12 27
147 반성과 고백4 2021.02.15 28
146 쓰다 써1 2022.07.09 28
145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28
144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29
143 9월 27일1 2019.09.28 29
142 그리움2 2019.12.04 29
141 어이 할꼬 2020.06.17 29
140 바람 바람.1 2020.08.23 29
139 숙명1 2020.09.13 29
138 윤회 ( 輪 廻 )2 2020.10.09 29
137 청록의 오월 2021.05.02 29
136 9월의 명상3 2021.09.27 29
135 천리 ( 天理 )2 2021.10.03 29
134 송구 영신3 2021.12.30 29
133 망년의 언덕 2022.12.24 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