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편지.
지천 ( 支 泉 ) 권명오.
떨어지는 잎새에
흘러가는 구름에
가을을 챙겨
아버님 어머님께
형 누나 아우에게
어데서 무얼 하는지
생사조차 모를
그리운 님들에게
정과 사랑을 담아
만추에 띄우려고
펜을 든 나
떠 오르는 옛 모습들
무지 많아
행복을 담은
가을을 추수려
못 다한 정
나누려는
편지를 쓴다.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가을의 편지.
지천 ( 支 泉 ) 권명오.
떨어지는 잎새에
흘러가는 구름에
가을을 챙겨
아버님 어머님께
형 누나 아우에게
어데서 무얼 하는지
생사조차 모를
그리운 님들에게
정과 사랑을 담아
만추에 띄우려고
펜을 든 나
떠 오르는 옛 모습들
무지 많아
행복을 담은
가을을 추수려
못 다한 정
나누려는
편지를 쓴다.
그동안 잘 지냈는지
아우님 많이 보고싶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2 | 9월의 명상3 | 2021.09.27 | 28 |
51 | 바람 바람.1 | 2020.08.23 | 28 |
50 | 나 보다 더 나쁜 놈. | 2019.06.19 | 28 |
49 | 청록의 오월 | 2021.05.02 | 27 |
48 | 반성과 고백4 | 2021.02.15 | 27 |
47 | 그리움2 | 2019.12.04 | 27 |
46 |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 2022.03.17 | 26 |
45 | 봄이 오면 | 2021.03.12 | 26 |
44 | 그리움 | 2021.01.08 | 26 |
43 | 5 월의 시 | 2020.05.14 | 26 |
42 | 내일을 향해 | 2022.11.01 | 25 |
41 | 호박꽃3 | 2022.08.02 | 25 |
40 | 쓰다 써1 | 2022.07.09 | 25 |
39 |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 2022.03.11 | 25 |
38 | 명암의 윤회1 | 2021.09.27 | 25 |
37 | 산 ( 山 ) | 2021.01.26 | 25 |
36 | 불안의 시대 | 2020.09.07 | 25 |
35 | 부부 시인의 일상 | 2020.03.09 | 25 |
34 | 선생2 | 2022.10.03 | 24 |
33 | 나무와 숲2 | 2022.08.10 | 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