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석정헌
차가운 바람
붉은 동백 꽃잎 하나둘 떨어지는
볕 따가운 양지
하러렁하러렁거리며 반쯤 눈감은
고양이의 요기 서린 얼굴
어느 듯 매화 만발하고
하얀 배꽃 눈을 튀우니
가쁘던 숨결
식어가는 가슴에
기다리지 않아도
달려와 내품에 안겨
가슴 두근거릴 여왕
목련 화려한 자태 뽐내겠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계절의 여왕
석정헌
차가운 바람
붉은 동백 꽃잎 하나둘 떨어지는
볕 따가운 양지
하러렁하러렁거리며 반쯤 눈감은
고양이의 요기 서린 얼굴
어느 듯 매화 만발하고
하얀 배꽃 눈을 튀우니
가쁘던 숨결
식어가는 가슴에
기다리지 않아도
달려와 내품에 안겨
가슴 두근거릴 여왕
목련 화려한 자태 뽐내겠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9 | 고맙소4 | 2016.08.20 | 59 |
148 | 1818184 | 2016.09.16 | 59 |
147 |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 2018.07.24 | 59 |
146 | 통증4 | 2019.07.01 | 59 |
145 | 이제 좀 살자2 | 2017.03.15 | 60 |
144 | 벼락2 | 2018.07.21 | 60 |
143 | 이슬 맞은 백일홍 | 2015.02.21 | 61 |
142 |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 2015.04.15 | 61 |
141 | 아픈 사랑 | 2015.05.16 | 61 |
140 | 오늘도 해는 뜬다 | 2015.10.13 | 61 |
139 | 씨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 2015.11.10 | 61 |
138 | 비열한 놈 | 2018.04.09 | 61 |
137 | Lake Lenier2 | 2021.07.16 | 61 |
136 | 피카소의 가을3 | 2021.09.17 | 61 |
135 | 아직 늦지 않았을까4 | 2022.08.20 | 61 |
134 | 내 그럴 줄 알았다 | 2023.01.10 | 61 |
133 | 아내 2 | 2016.08.04 | 62 |
132 | 개꿈이었나4 | 2022.05.28 | 62 |
131 | 시린 가을 | 2015.03.28 | 63 |
130 | 시든꽃 | 2015.09.04 | 6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