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서리내린 공원

석정헌2023.12.06 06:42조회 수 1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서리내린 공원 

 

            석정헌

 

나목 가지끝 바람은 서성이고

서리 아래 쌓인 낙엽

취한 듯 비틀거리는 발길에

바스락이며 심사를 어지렵히고

부질없이 올려다 본 하늘

시리도록 푸르고

깊어 아찔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9 쫀쫀한 놈2 2022.08.08 54
168 야래향 2015.02.28 55
167 그대 생각6 2015.12.19 55
166 동냥을 가도 그렇게는 않겠다2 2016.07.18 55
165 흔들리는 가을 2016.10.04 55
164 헤피런너스2 2017.08.07 55
163 꽃샘추위 2018.03.28 55
162 활짝 핀 오이꽃4 2020.06.06 55
161 소나기1 2021.07.30 55
160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2022.01.24 55
159 오늘 아침11 2022.01.29 55
158 지는 2015.02.28 56
157 Cloudland Canyon 2015.09.08 56
156 울고싶다4 2018.12.13 56
155 웃기는 허수아비2 2019.09.16 56
154 플로라 2016.03.11 57
153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57
152 1818184 2016.09.16 58
151 사냥터 일기2 2017.07.05 58
150 통증4 2019.07.01 58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