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2월

석정헌2020.02.02 22:39조회 수 46댓글 1

    • 글자 크기

      2월


         석정헌


힘든 세월

어렵게 지나

지랄 같구나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다

올려다 본 하늘

멀리 보이는

숲에 쌓인  교회 종탑 

하얀 십자가 위로

그렇게 맑고

장엄하기 까지한 

푸른 하늘

절대자를 원망하며

지나온 세월

잘못 살아 왔구나

후회하며

다시 돌아본 삶

또 한달이 지나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지랄같다는 생각'이 '교회종탑과 푸른 하늘'을 날다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에 안착하셨으니 '글쓰기'의 효과를 단단히 보신거라 생각합니다.

    즐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9 잠을 청한다2 2017.09.16 46
688 6월말2 2017.06.19 46
687 눈빛, 이제는 2016.08.30 46
686 구름 흐르다 2015.02.23 46
685 봄은 오고 있는데 2023.01.26 45
684 그리움7 2022.09.28 45
683 봄은 다시 오겠지7 2022.01.20 45
682 홍시4 2021.10.19 45
681 인연3 2020.08.29 45
680 가을 그리고 후회2 2019.09.26 45
679 커피 그 악마의 향2 2018.01.09 45
678 낙엽 함께 떠난 님 2017.09.20 45
677 짧은 노루꼬리를 원망하다2 2017.04.04 45
676 나의 조국 2016.10.12 45
675 오월 2015.05.30 45
674 수줍은 봄 2015.03.08 45
673 어린 창녀 2015.02.28 45
672 순리1 2015.02.16 45
671 마가리타4 2021.02.12 44
670 무제 2019.10.25 4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