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폭염

석정헌2018.07.22 06:34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폭염


            석정헌


정수리를 내려 쬐는 태양

고개 드니 눈이 부시다


문을 열고 올라탄 차 안

모든 것이 뜨거워

손대지 못하겠고

차내 온도가 104도다


밤새도록 천둥 번개 동반한 소나기

흐린 날씨에

조금은 살만하다

오늘은 겨우 94도

그래도 칙칙하게 무덮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69 수줍은 봄 2015.03.08 45
668 마가리타4 2021.02.12 44
667 가을을 붓다 2020.11.16 44
666 웅담 품은 술 2020.11.02 44
665 불안한 사회 2020.07.29 44
664 정상에서의 시편 2020.07.19 44
663 무제 2019.10.25 44
662 가을 바람2 2019.09.25 44
661 으악 F 111° 2019.08.14 44
660 깊어가는 밤1 2019.07.16 44
659 70 2019.04.24 44
658 아내5 2017.06.27 44
657 그렇다 희한하다 2016.02.18 44
656 커피 2015.12.02 44
655 어둠 2015.07.06 44
654 총을 쏜다 2015.04.07 44
653 꽃이고 싶다 2015.03.23 44
652 아픔에 2015.03.09 44
651 못난 놈들의 아침2 2015.03.06 44
650 청춘 2 2015.02.10 4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