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격한 환영에
혼미해진 꽃들이
응석에 겨워
가루를 뿜어 댄다.
슬픔 없이도 눈물이 나오고
감기 없이 콧물이 흐르며
개미 없이 온 몸이 스멀 스멀
꽃들의 자태에 호들갑 떤 자들이
치러야 할 몸살일테지.
이런 날
세찬 비와 함께 당신이 왔으면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사람들의 격한 환영에
혼미해진 꽃들이
응석에 겨워
가루를 뿜어 댄다.
슬픔 없이도 눈물이 나오고
감기 없이 콧물이 흐르며
개미 없이 온 몸이 스멀 스멀
꽃들의 자태에 호들갑 떤 자들이
치러야 할 몸살일테지.
이런 날
세찬 비와 함께 당신이 왔으면
첫 사랑이 그리워서 우는가?
하여간 묘하네! 알다가도
모르겠삼! 즐감!!!
늘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찬양 일색에 응석꾸러기 된 봄꽃!
그들의 꽃가루 횡포에 화가 나
작은 바램을 담은 글이,
배우같은 독자를 만나 신파로 재탄생? ㅎㅎ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격한 환영에/ 혼미해진 꽃들이/ 응석에 겨워/ 꽃가루를 뿜어 댄다.
시인의 응석을 받아들입니다.
식물의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투자인데
오늘의 주식 투자는 폭락장으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ㅎ
사실 꽃가루에서 문제가 되는 식물이 소나무가 주원인으로 식물 다양성이 확보가 되면 덜 하리라 봅니다.
꽃가루와 비도 자연의 조화이니 받아 들여야 하겠지요.
저는 주식을 하지 않지만 될 수 있으면 다양한 종목에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
우리와 인연의 끈이 닿아 있는 '시산맥'에서 친환경? 작품을 공모하던 데,
형준님의 출품을 생각한 적 있습니다.
고려해 보심이...
꽃가루도 그들의 생존의 한 단면일진 데
불편한 어떤 것으로 치부해 버린 나의 편협과 이기심이 쬐끔 부끄 부끄 ㅎㅎ
분산 투자 새기겠습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양보하시는 겁니까? ㅎ
실력이 안되지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반 감기보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더 심하게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젠 코비드까지 생겨서 어느게 어느건지 더 혼동이 올 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때는 꽃가루 알레르기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우리가 몰라서 그랬던건지???
나이들며 면역이 낮아져
없던 증상들이 생기네요.
전립선 비대
꽃가루 가려움증
노안
모발 백화 현상
. . .
과다 자기애
중증 자기 연민
ㅎㅎ
여러가지 이상한 치장을하고
계시네요.
청소할 방도가 없으신가요?
보기가 딱하네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2 | White 특수 | 2020.02.29 | 49 |
181 | 克 雨2 | 2020.02.21 | 99 |
180 | 思友13 | 2022.01.06 | 68 |
179 | 가랭이 별곡15 | 2022.02.06 | 89 |
178 | 가면1 | 2017.04.22 | 54 |
177 | 가발가게 해프닝4 | 2017.01.26 | 81 |
176 | 가을 단상3 | 2017.10.13 | 78 |
175 | 가을 부추밭4 | 2021.09.10 | 45 |
174 | 가을에게 | 2020.09.21 | 56 |
173 | 거룩한 일과8 | 2022.06.09 | 45 |
172 | 건성대지 못해서2 | 2020.03.10 | 81 |
171 | 겨울 단상4 | 2018.12.15 | 101 |
170 | 겨울 단상3 | 2019.12.20 | 51 |
169 | 겨울비 | 2017.12.20 | 49 |
168 | 결 혼9 | 2021.11.30 | 99 |
167 | 계단 오르기1 | 2018.01.29 | 67 |
166 | 고국여행 1 (해후)1 | 2017.11.07 | 67 |
165 | 고국여행 2 ( 딸 예식)2 | 2017.11.08 | 64 |
164 | 고독3 | 2018.04.03 | 81 |
163 | 고독1 | 2015.07.10 | 1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