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올 것 같던 비님이
오후에 그쳤다.
큰 비에 정전으로
장사 못한 지인의
푸념에 함께 혀를 차주고,
돌아서서
평년수준인 내 매상에
안도했다.
지인 파전 막걸리 글로
추억에 젖었다가,
식탐욕이 발동해
저녁엔 짜장면으로
처진 기분을 올렸다.
비오는 날엔
각별한 기분으로
뜻밖의 에피소드를
기대하는 병은
언제나 나아질런지...
임기정 - 중앙대 교육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 둘루스 거주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종일 올 것 같던 비님이
오후에 그쳤다.
큰 비에 정전으로
장사 못한 지인의
푸념에 함께 혀를 차주고,
돌아서서
평년수준인 내 매상에
안도했다.
지인 파전 막걸리 글로
추억에 젖었다가,
식탐욕이 발동해
저녁엔 짜장면으로
처진 기분을 올렸다.
비오는 날엔
각별한 기분으로
뜻밖의 에피소드를
기대하는 병은
언제나 나아질런지...
아직 감성이 살아 있는 청춘이라 그래요. 좋은 현상인데 왠 걱정이신가요. 잃을까 조바심을 내야죠.
긍정의 여신 ㅎㅎㅎ
토요일 부터 또 며칠 계속 비가 온다네요
모임에서 시제를 문의하셨는데
"비오는 날의 기우"가 좋을 듯도 합니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02 | Plan B1 | 2020.02.01 | 38 |
201 | 무난한 하루2 | 2018.03.20 | 41 |
200 | 잘가 드니스1 | 2021.06.13 | 42 |
199 | 연말 기억정산 파티 | 2017.12.23 | 43 |
198 | 병상일기 | 2020.01.29 | 43 |
197 | 봄바람 | 2021.03.05 | 44 |
196 | God blessed me8 | 2022.03.03 | 44 |
195 | 보라색 셔츠 | 2018.03.30 | 45 |
194 | 가을 부추밭4 | 2021.09.10 | 45 |
193 | 거룩한 일과8 | 2022.06.09 | 45 |
192 | 파블로프의 개 | 2017.12.29 | 46 |
191 | 유격체조2 | 2021.08.02 | 46 |
190 | 덩그러니8 | 2022.06.18 | 46 |
189 | 불청객 | 2018.01.31 | 47 |
188 | 매실2 | 2018.03.18 | 47 |
187 | 도리 도리 | 2017.03.10 | 48 |
186 | 봉선화 연정1 | 2017.06.17 | 48 |
185 | 안착1 | 2018.01.02 | 48 |
184 | 정초 단상 | 2017.01.09 | 49 |
183 | 설국 | 2017.12.13 | 4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