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눈
석정헌
몸 풀 날
기다리는 앙상한 가지
흔들리는 숲에
등 기댄 채 내리는 비
봄을 따라 잡으려
유난히 짧은 다리로
안간 힘 쓰며
푸릇푸릇 싹을 튀우고
성급한 작은 꽃망울 맺은 2 월
거스르지 못한 계절
기어이 눈이 내린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2월의 눈
석정헌
몸 풀 날
기다리는 앙상한 가지
흔들리는 숲에
등 기댄 채 내리는 비
봄을 따라 잡으려
유난히 짧은 다리로
안간 힘 쓰며
푸릇푸릇 싹을 튀우고
성급한 작은 꽃망울 맺은 2 월
거스르지 못한 계절
기어이 눈이 내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9 | 개꿈이었나4 | 2022.05.28 | 57 |
28 | 잠 못 이루는 밤4 | 2017.09.30 | 35 |
27 | 1818184 | 2016.09.16 | 57 |
26 | 밥값5 | 2022.08.03 | 32 |
25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51 |
24 | 아내5 | 2017.06.27 | 43 |
23 | 똥 친 막대 신세5 | 2022.01.15 | 49 |
22 | 돌아 오지 못하는 길5 | 2015.12.19 | 26 |
21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7 |
20 | 수선화5 | 2022.02.09 | 37 |
19 | 685 | 2015.08.31 | 29 |
18 | 아내5 | 2021.12.22 | 2125 |
17 | 그대 생각6 | 2015.12.19 | 54 |
16 | 생일선물6 | 2020.08.31 | 71 |
15 | 벌써 봄인가6 | 2017.02.04 | 162 |
14 | 울고 싶다6 | 2018.07.13 | 218 |
13 | 아내7 | 2016.07.25 | 187 |
12 | 목련7 | 2022.02.19 | 64 |
11 | 나는7 | 2022.01.12 | 95 |
10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4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