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09 | 마지막 길8 | 2022.10.04 | 46 |
| 208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46 |
| 207 | 옛날에 | 2015.02.28 | 47 |
| 206 | 석가탑 | 2015.10.10 | 47 |
| 205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47 |
| 204 | 양귀비1 | 2016.05.14 | 47 |
| 203 | 복권3 | 2016.11.23 | 47 |
| 202 | 괘씸한 알람1 | 2017.11.23 | 47 |
| 201 | 봄 소풍 | 2019.04.15 | 47 |
| 200 | 하루2 | 2019.05.22 | 47 |
| 199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47 |
| 198 | 타는 더위2 | 2019.07.16 | 47 |
| 197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7 |
| 196 | 아픈 사랑 | 2022.12.28 | 47 |
| 195 | 창밖에는 | 2015.02.09 | 48 |
| 194 | 술 있는 세상 | 2015.03.10 | 48 |
| 193 | 이제 쉬어야겠다2 | 2018.01.25 | 48 |
| 192 | 하하하 무소유 | 2018.08.10 | 48 |
| 191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48 |
| 190 | 돌아오지 못할 길1 | 2021.04.26 | 4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