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삼부자
석정헌
바람은 문풍지 흔들고
눈부신 태양은
대지를 덮히려 애쓰는 단대목
마당에 쳐진 빨랫줄에
뻣뻣한 다리가 여섯
땅에 닿을 듯 한 아버지
뒷굼치 들고 서 있는 형
내다리는 손에 닿지도 않는다
빨래 느는 엄마 손이 빨갛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엄마와 삼부자
석정헌
바람은 문풍지 흔들고
눈부신 태양은
대지를 덮히려 애쓰는 단대목
마당에 쳐진 빨랫줄에
뻣뻣한 다리가 여섯
땅에 닿을 듯 한 아버지
뒷굼치 들고 서 있는 형
내다리는 손에 닿지도 않는다
빨래 느는 엄마 손이 빨갛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9 | 허무 1 | 2015.06.09 | 14 |
688 | 망향 | 2015.06.09 | 38 |
687 | 인간 4 | 2015.06.09 | 23 |
686 | 허무 2 | 2015.06.14 | 18 |
685 | 아침 | 2015.06.20 | 20 |
684 | 오늘만은. 아니다 | 2015.06.23 | 20 |
683 | 보낼 수밖에 | 2015.06.24 | 26 |
682 | 가뭄 | 2015.06.26 | 202 |
681 | 허탈 | 2015.06.27 | 16 |
680 | 결별 | 2015.06.30 | 19 |
679 | 영지버섯 | 2015.07.05 | 63 |
678 | 낚시 1 | 2015.07.06 | 10 |
677 | 낚시 2 | 2015.07.06 | 11 |
676 | 어둠 | 2015.07.06 | 44 |
675 | 하늘 | 2015.07.06 | 12 |
674 | 밀실 | 2015.07.09 | 18 |
673 | 복다름1 | 2015.07.09 | 148 |
672 | 호수2 | 2015.07.11 | 38 |
671 | 무상 | 2015.07.12 | 16 |
670 | 짧은 꿈2 | 2015.07.13 | 26 |
댓글 달기